※ 이미지 크기가 안맞는 분들은 눕혀서 봐주세요 (기존 글 복사에 따른 티스토리 오류인것 같습니다)
한국보다 빠른 시차 때문인지 일찍 일어나게 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만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건물이 소박하고 도로로 나갈수록 규모가 커지는것 같다(중국처럼)
댄디 호텔..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최고다. 조식도 깔끔하고 맛있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 단 예약이 필수.
zhongshan 역에서 5분 거리
예류 국립 공원 입구
여왕 머리
정말 이렇게 하면 살수 있나요?
이름이 없지만 꼭 하마 같이 생겨서 hippo rock 이라 명명해주고 왔다.
예류의 경우는 일행과 갈등이 꽤 있었다. 먼거리기도 하고 다른곳 갈데도 많다보니.. 아침에 결정하기로 했지만.. 나는 무조건 가기로 했다.. 언제 그런것을 또 보리.. 정말 대한민국에서는 볼수 없는 경관.. 자연의 신비.. 그리고 살인적인 더움.
엄청난 유명세의 레알 여왕머리돌은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뒷통수만 하염없이 바라 봤다. 특히 예류에는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약간 일찍 가면 많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새들도 잘 울지 않기에 아침에 가야 한다고 한다.
-. 국광 bus terminal A 에서 예류 향 버스 . 한시간 반쯤 소요.
중정기념관.. 중국에서 대만을 독립시킨 장개석을 추모하기 위한 곳이다.. 국가 예산이 아닌 대만 사람들의 자발적 모금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하니 그 위상을 알만도 하다. 더군다나 중정기념관에 다가설수록 적어도 건물에 대한 대만인들의 대륙의 기운을 실감하게 되었다.
중정기념관을 기준으로 앞에는 독립문, 양 옆에는 문화 홀 같은 고전 양식의 big big big 건물들이 사격편대를 짜고 있는데 그 앞 광장에서는 .. 아이들이 군무를 하고 있다.. 중정기념관 앞에서 대륙을 느끼고 있는데 옆에서는 " 오우 루쒸뻐어~ 나를 구속 하는 ~ " 감상에 젖기에는 나의 집중력이 나약했다
이동하는 동선에 있어 들린 곳이지만, 안와봤으면 후회했을 것이다. 역시 여행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여행의 의미를 건네주는 곳을 만나는 법이다.
-. 중정기념관 역 3번 출구
대만 최대 규모의 용산사 . 가장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무슨 특별한 날처럼 많은 사람이 기도를 했는데 왠지 셔터를 누르기에는 성당에서 기도하는데 셔터를 누르는것 같은 죄책감이 들어서 이내 카메라를 내렸다. 대만 사람들은 참 많은 신을 모시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야시장 말고 다른 곳을 가고 싶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 하지만 이름만 보면 제일 만만한 느낌의 ) 투어리스트 야시장을 갔다.. 절대 용산사 근처라 간것은.. 맞다..
가다보면 잠깐의 외진곳이 나오는데... 갤럭시 2대, 올림푸스 펜 2대, 맥스 2켤레 루나 2켤레 등 소량의 제품을 깔아놓고 파는데 .. 가격 들어보면 거의 ss 급이다.. 나이트 시장은 뭐.. 그냥 한국이랑 비슷했는데 좀더 item 종류가 광범위 한듯 하다.
화질을 보면 알겠지만.. 사진을 사진 찍은 것이다. 충열사로 가는 중에 그랜드 호텔이라는 곳인데.. 규모가 어마 어마 하다. 정말 입이 떡 벌어진다. 난 당연히 사찰인줄 알고 저기를 가지 않으면 내 여행은 의미가 없다하고 선언하고 택시를 탔는데.. 호텔이었다. 정말 대륙의 기상을 느낄수 있는 건물이다. 돈을 많이벌면 꼭 이곳이 보이는 가장 높은 곳에서 묵어보고 싶다.
예전에 나루토에서 봤던 오로치마루의 삼중나선문을 연상시켜서 그런지 내 기억속에는 가장 각인되어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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