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악산 가을 단풍 산행 단풍이 만발하는 어느 10월달. 라디오에서 귀에 익은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후회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 김동규, 10월에 어느 멋진 날에" 가을 하늘 높은 하늘을 만나기 위해 등산화를 한번 스윽 보고 가방을 꾸린다. 여느때와 같이 이런 즉흥적인 등산은 가까운 곳으로 가곤 한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다가 결국 만만한(?) 월악산으로 가기로 한다. 부랴부랴 동행자도 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기 위해 잠을 청한다. 오창에서 월악산으로 가려면, 청주에서 버스를 타고 충주에 가야 한다. 그리고 월악산행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