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릉도 독도 비박 여행기 2-2 ※ 핸드폰으로 보실경우 이미지 크기가 안맞는 분들은 눕혀서 봐주세요 (기존 글 복사에 따른 티스토리 오류인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아니 울릉도도 식후경이다. 독도의 향기를 품고 이제 성인봉으로 향한다. 대부분이 현무암 기암절벽이라 어려울 산행이 될거라 모두들 말한터라 기대가 컸지만 깊은 곳에서 울부짖는 배고픔부터 달래야 했다. 울릉도 보건소 근처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들어가는 식당으로 무작정들어갔는데 아뿔사. 울릉도의 자랑 약소를 파는 곳이었다. 산행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소고기라니, 가다 퍼저 시작도 못할것이다. (절대 비싸서가 아니다). 하지만 다행이 국밥류도 취급해주시는 덕분에 간소하게 시작..될거라 생각했다. 울릉도 특산물. 이 명이나물이 요물이다. 명이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나물 한접.. 더보기 울릉도 독도 비박 여행기 2-1 ※ 핸드폰으로 보실경우 이미지 크기가 안맞는 분들은 눕혀서 봐주세요 (기존 글 복사에 따른 티스토리 오류인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독도로 떠나기 위해 길을 나선다. 동이 채 마저 뜨지 않은 길위 편의점에서 생각지도 못한 만찬을 즐긴다. 햇반에 낙지볶음. 우리 나라 편의점 음식도 일본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할수 있었다. 기대못한 든든함에 적어도 그때는 그랬다. 독도행 페리 도동 여객터미널로 가면 당일 승차권을 구매할수 있다. 비용은 5만원 정도였고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텐트며 깔판이며 다 들고다니다 보니 어디가나 시선이 집중된다. 왠지 수행자를 보는듯한 눈빛이었다. 독도 도착. 짧은 정박시간으로 인해 사람들은 사진찍기 여념이 없다. 잠시 감상~ 나를 포함 흔히 잘못알고있는 부분이, 독도에서 일정.. 더보기 울릉도 독도 비박 여행기 1 정확히 3번의 실패와 4번째 시도 끝에 울릉도에 갈수 있었다. 한번은 그래도 삼일전에 배가 뜰수 없다고 알려줬지만 다른 한번은 전날, 심지어 하루는 포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 집을 나설때 문자로 알려줬다. 주위 사람은 왠만하면 가지말라고 울릉도가 널 거부하는거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나는 기필코 가고야 말겠다는 다짐을 하고 실패를 거듭한 후에 결국은 울릉도에 도달할수 있게 되었다. 어떤 여행이 시시할 수 있겠냐만은, 3박4일동안 가능하면 천천히 모든것을 흡수하고 싶었다. 그래서 비박을 하면서 충분히 즐기기로 했다. 큰 배낭을 짊어메고 수행자같은 몰골때문인지 내 몸만한 짐때문인지 울릉도 사람들은 나에게 잘해줬다. 딱하게 봤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듯 싶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도 비박을 하는 사람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