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구미 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릉도 독도 비박 여행기 3-1 ※ 핸드폰으로 보실경우 이미지 크기가 안맞는 분들은 눕혀서 봐주세요 (기존 글 복사에 따른 티스토리 오류인것 같습니다) 새벽이 되어서 군 차량도 한산해지고 맹금류의 울음소리가 커지고 나서야 숙면에 들어갔다. 너무나 편히 자서 알람 소리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 난 전생에 거지였나 보다. 비박 여행이라는게 처음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게 중심을 잡고 있다. 배낭에 매인 텐트도, 안에 침낭도, 심지어 가방끈조차도 제자리를 유지하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조금씩 어긋난다. 하지만 조금쯤은 어긋나도 걷는데 지장이 없다는걸 이미 우리는 알고있다. 과한 비유일수 있겠지만 우리의 삶도 약간은 흐트러지고 혼란 스럽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줄 필요없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것이 더 중요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