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영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악산 겨울 등산 10 ~ 12년 사이가 가장 많이 산을 다녔던 때 같다. 거의 주마다 산행을 다녔다. 정말 그때는 백두대간을 완등하려고 계획을 했으나 직장인이 어디 그게 가능한가. 내 나름대로 산에게 미쳤었던거 같다.. 가끔 산을 탈때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아주 원초적인 질문을 나에게 하곤 했는데 매번 그 대답을 얻는데는 실패하곤 한다. 원래 뭐든지 처음 시작이 어려운법, 그리고 그것에 온전히 빠져버리는 순간이 오고나서 시들어지는 시간이 온다. 그 과정을 지키고 다시 흥미를 복돋는데 성공한다면 그것이 등산이든 다른 어떤 취미든 평생을 즐길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산이 나에게 그랬다. 월악산이라는 본디 뜻은 '산산산' 이다. 月岳山(월:달을 의미하지만 신라시대때는 산을 달이라 칭했다고 한다, 악:큰산 악 .. 더보기 이전 1 다음